일본 위스키의 출발점이자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증류소 중 하나, 바로 야마자키입니다.
1923년 설립된 이 증류소는 일본 위스키 역사의 첫 장을 열었고, 지금도 “동양의 맥캘란”이라 불리며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 위스키의 시작, 야마자키
야마자키 증류소는 산토리(Suntory)의 창립자, 신지로 토리(鳥井信治郎) 가 세웠습니다.
그는 스코틀랜드에서 배운 위스키 제조 기술을 일본 기후에 맞게 적용하고자 했고, 일본 최초의 상업 증류소로 야마자키를 건설했습니다.
증류소가 위치한 교토 외곽, 오사카와 나라가 만나는 산간 협곡은 맑은 물과 습윤한 기후로 위스키 숙성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곳의 물은 “리큐의 물”이라 불리며, 다도에서도 귀하게 쓰이던 명수였죠.


5 Chome-2-1 Yamazaki, Shimamoto, Mishima District, Osaka 618-0001 일본
야마자키의 특징과 철학
야마자키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증류 방식입니다.
- 포트스틸의 크기와 목(neck) 길이를 다양하게 배치해 여러 개성의 뉴메이크(원액)를 생산
- 다양한 캐스크 활용: 버번, 셰리, 미즈나라(일본산 오크) 등
- 기후 영향: 일본 특유의 고온다습한 환경이 숙성을 빠르게 진행시켜 풍미가 진하고 강렬
특히 미즈나라 오크 캐스크는 야마자키를 상징하는 요소입니다. 동양적 향취(백단향, 코코넛, 스파이스)를 담아 독보적인 풍미를 만들어냅니다.

대표 라인업
- 야마자키 12년
- 허니, 오렌지, 셰리의 단맛과 오크 스파이스
- 일본 위스키 입문 대표주자
- 야마자키 Distiller’s Reserve
-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 가벼운 셰리·프루티 풍미
- 야마자키 18년
- 진한 셰리·다크 초콜릿·말린 과일 풍미
- 글로벌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높은 평가
- 야마자키 25년
- 극소량 생산, 경매가 수천만 원 이상에 거래되는 컬렉터 아이템
- 리미티드 에디션 (미즈나라 에디션 등)
- 일본적 캐릭터가 극대화된 한정판

역사와 에피소드
- 1923년: 일본 최초의 상업 위스키 증류소로 설립
- 1929년: 일본 최초의 위스키 ‘산토리 시로후다(흰 라벨)’ 출시
- 1984년: 야마자키 12년 발매, 일본 위스키 본격 세계 진출
- 2003년: 야마자키 12년이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금상 수상 → 세계적 주목
- 현재: 일본 위스키 붐의 선두주자로서, 경매 시장에서도 맥캘란 못지않은 인기
야마자키를 즐기는 방법
- 12년: 스트레이트 혹은 하이볼로 가볍게
- 18년 이상: 스트레이트, 물 몇 방울로 풍미 확장
- 리미티드 에디션: 잔을 데워 스트레이트로, 미즈나라 특유의 향을 음미

비슷한 증류소와 비교
- 하쿠슈(Hakushu): 산토리의 또 다른 증류소, 푸른 숲 속의 상쾌한 피트 풍미
- 니카(Nikka, 요이치 증류소): 스코틀랜드식 강한 피트와 스모키 스타일
- 글렌피딕/맥캘란: 스페이사이드 스타일과 비교하면, 야마자키는 더 진하고 동양적인 캐릭터
야마자키는 “일본 위스키의 시작점”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동양의 싱글 몰트 증류소입니다.
구매 정보
- 국내 시중가
- 12년: 약 30만 원대
- 18년: 100만 원 이상
- 25년: 경매 시장 수천만 원
- 면세점
- 최근엔 물량 희소, 12년조차 구하기 어려움
- 투자 포인트
- 일본 위스키 열풍으로 인해 ‘프리미엄 + 희소성’ 가치가 높음
- 일본 위스키 열풍으로 인해 ‘프리미엄 + 희소성’ 가치가 높음

일본에서도 비싼 야마자키
마무리
야마자키 증류소는 단순한 일본 위스키의 생산지를 넘어, “일본 위스키 = 프리미엄”이라는 이미지를 세계에 심어준 주역입니다.
스코틀랜드 전통에 일본적 섬세함을 더해, 이제는 전 세계 위스키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죠.
입문자에게는 일본 위스키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 애호가에게는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성배.
그것이 바로 야마자키 증류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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